완주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 건강한밥상
건강한밥상은 완주군 3개 읍, 10개 면의 개별 생산농가와 마을의 대표자가 출자해 2010년에 설립한 영농조합법인이며, 2013년 11월 현재 80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건강한밥상 설립 목적
완주군 농가 중 약 70%가 경작 규모가 1ha미만인 소농입니다. 시장 중심의 논리에서 보면 대농, 단작 중심의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며, 국가의 농업정책도 6ha 이상의 규모를 가진 대농 중심입니다. 그러나 실제 농촌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소농, 고령농, 여성농은 농업정책으로부터 방치된 채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건강한밥상이 지향하는 바는 모든 농민이 골고루 잘 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의 다수를 이루고 있는 소농, 고령농, 여성농이 잘 사는 방법이 지역 중심의 로컬푸드 활성화입니다. 건강한밥상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소농, 고령농의 농산물을 우선 구매하고 있으며, 계약재배 등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강한밥상에 참여하는 생산농가
2013년 기준으로 건강한밥상에 참여하는 농가는 약 300여 곳입니다. 이 중에는 마을공동사업으로 참여하는 경우도 있고, 지역의 다문화여성들이 빵을 만드는 단체와 같은 공동체사업단 등이 함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