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밥상 아름꾸러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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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 류인순 | 등록일 | 2013/12/22 | 조 회 | 6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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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밥상]
청정지역 완주의 농산물로 100%구성된 건강밥상꾸러미를 아세요? "행복"은 "건강한 밥상"에서 시작된다는 모토로 완주군 100여개의 마을공동체, 300여 생산자참가한 신선한 완주지역 농식품 280여가지의 품목으로 구성된 건강밥상꾸러미에요. 알뜰꾸러미, 아름꾸러미, 효도꾸러미의 3가지 종류가 있으며 이렇게 온 꾸러미는 건강한밥상 아름꾸러미에요.
커다란 아이스박스에 차곡차곡 담겨져 온 건강밥상꾸러미는 건강밥상 편지와 함께 아름꾸러미의 구성품목이 적힌 물품목로도 함께 배달되어져 왔어요. 건강밥상꾸러미 하나하나에 적혀져있는 제조일자, 생산자이름등을 보면서
완주농부님들의 수고에 하나라도 감사하게 먹고 음식쓰레기 남기는 일은 없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왠 생수병이 하나!!! 요 생수는 환경문제로 아이스팩대신 생수를 얼려서 보내주셨더라구요. 여름철에는 빨리 녹아서 다소 힘들겠지만 겨울계절은 꽤 괜찮은 아이디언것 같아요.
신선한 재료들을 보니 가슴이 둑근둑근~ 먼저 눈으로 재료들을 쫘악 스캔한후 냉장고에 정리할것과 오늘 차려질 밥상의 재료들을
분리하고 난 다음 본격적인 밥상 차리기에 시작했어요.
유색미. 갖가지 색깔의 쌀들이 있는 유색미인데.. 저 흑미는 아는데 그이외의 쌀들은 처음보는 것들이라 좀 당황했네요 ^^;
유색미로만 밥을 짓기에는 약간 부담스러워 백미랑 적당량을 섞어서 밥을 했어요. 쌀 색깔이 어찌나 이쁘던지~
밥이 다되면 난 컬러밥을 먹어 볼것이야.. 라는 기대감 ^^
가지와 부추는 가지전과 부추전을 만들거에요. 이렇게 농산물마다 생산일, 생산자, 연락처가 기재되어 있으니 믿을수 있는
식품을 먹는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가지자르고 반죽입혀서 노릇노릇하게 구워내면 가지전 완성!
아들램이 제일 좋아하는 부추.
이건 구우면서도 냄새에 반해버려서 한장은 굽자마자 뱃속으로 들어갔어요.
깨끗하게 다듬어져서 와서 전 간단하게 세척만 하고
적당한 길이로 썰어 반죽에 묻힌후 이것 역시 노릇노릇~~ 전은 역시 노릇해야 맛있는것 같아요.
아이 키우는 집에 없어서는 안될 단백질 식품들이죠. ^^ 우리콩두부와 유정란.
특히 저희는 반숙을 좋아해서 계란은 꼭 건강한 계란을 챙겨먹는데 이렇게 보내주셨네요.
두부반모는 이렇게 썰어서 야채두부전을 할꺼에요.
싱싱한 계란 2개 깨트려서 두부에 계란물 입혀서 1차로 한면만 구워줘요.
두부 한쪽면이 구워질도안 부추랑 당근 다져서 남은 계란물에 잘 섞어서 팬에서 굽고 있는 두부위에 살포시 얹어주지요.
그리고 한번 뒤집어서 살짝 익혀주면 영양만점 야채두부전이 탄생되요.
그리고 나머지 두부반모는 된장찌개에 넣어줬어요. 와~ 건강밥상 제가 차리면서도 완전 기대되면서 왠지 밥 2그릇 먹을것 같은 느낌이에요.
부끄럽지만 건강한밥상 아름꾸러미로 차린 건강밥상을 보여드릴께요. 완주로컬푸드의 건강밥상 꾸러미 "아름꾸러미"
오색미로 지은 밥이에요. 선명한 컬러가 백미에 스며들어 아쉽긴 하지만 건강한 쌀이니만큼 한톨도 남김없이 싹~ 먹어야 할것 같은 의무감이 드네요 ^^
그리고 전3종셋트. 부추전, 가지전, 야채두부전으로 한끼 먹을 양만큼만 구워내니
보기도 좋고 음식물 남기는 일이 줄어서 환경보호에도 좋을것이에요.
부추전은 이렇게 간장양념에 콕! 찍어서 먹음 더 맛나고 야채두부전도 크게 한입 베어먹으면 두부전만 먹어도 든든한 느낌이에요.
그리고 상추와 치커리는 잘 씻어서 쌈용으로~
이렇게 오색미밥 얹고 쌈장과 마늘장아찌, 야채두부전 하나 얹어서
쌈 싸먹으면 완전 굿!!
쌈과 함게 빠질수 없는 된장찌개 역시... 우리식구 모두 좋아하는 두부 엄청 많이 넣어서 끓여주니 너무 맛있네요.
이렇게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이용하여 집에서 편안히 받아 건강밥상을 차리고 먹고 나니 새삼 농부들에게 감사의 마음이 ^^ 역시 행복은 건강한밥상에서 나온다는 말이 맞아요.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하하호호낄낄~~ 특히 채소들이 싱싱해서 자연을 먹는 느낌이에요.
여기서 건강한밥상 알뜰꾸러미가 끝났냐구요? 물론 아니죠~ 채소를 제외한 식품들은 냉장고에 보관되면서 하나, 둘 서서히 준비해서 먹었어요. 그것도 보여드릴께요. ㅎ
겨울철 간식으로 고구마 만한게 또 없지요. 예전에는 길에서 군고구마도 많이 팔았는데 요즘은 잘 못본것 같아요.
하지만 간단하게 집에서 군고구마를 즐길수 있느니.. 뭐 없어도 되요. ㅋㅋㅋ
손바닥만한 실한 고구마들을 잘 씻은후 직화냄비에 넣어서 이리뒹굴 저리뒹굴~
약 20분간 구워주면 노릇노릇한 꿀 흐르는 호박군고구마 완성이에요.
군고구마는 뜨거울때 먹어야 제맛이지만 잘못하면 입 천장 홀딱 까지니 호호~ 불어가면서 먹도록 해요. 그냥 고구마가 달다가 아닌... 고구마가 꿀처럼 달다.. 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호박군고구마~
출출한 겨울저녁 야식으로 아주 잘 먹었어요.
건강한밥상 아름꾸러미에는 제철채소도 있지만 몇가지 간식꺼리의 식품들도 있어서 아이가 있는 저희집에서는 아주 유용했어요. 뭐..간식이야 아이도 먹고 어른도 먹는거긴 하지만 ^^ ㅎㅎ
이건 고산 복분자 진액이에요. 우리가족 1포씩~ 참.. 아이는 토스트와 함께 먹었네요.
이건 간단 토스트를 만들기였는데 넘 간단하지만 맛있어서 살짝 보여드릴께요. 식빵, 치즈, 야채잼을 준비하고 한쪽에 잼 바르고 치즈한장 얹어서
토스트기에 얹어놓고 맞은편에 식빵 한장 얹어서 구우면~
노릇노릇한 치즈토스트 완성!!
그리고 복분자진액과 함께 먹으면 그 달콤함이 이루 말로 표현할수가 없어요.
한입 베어먹으면 잼과 치즈가 막~ 흘러나오지는 않지만 ^^;;;;; 식빵과 조화가 잘 되어서 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은행도 있었어요. 은행이야 맛도 좋고 영양이 풍부한건 다 익히 알고 있지만 그 냄새때문에 ㅡ,,ㅡ 제가 직접 사본적은 한번도 없는데 이렇게 은행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걸 어쩌나..하고 생각하다가 건강한밥상 꾸러미랑 함께 보내주신 새소식지에
은행을 쉽게 먹는방법이 적혀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것보고 쉽게 까먹었어요.
우유팩에 1회분량 먹을만큼의 은행을 넣은 뒤 전자렌지에 넣고 1분동안 가열했더니.. 이렇게 톡톡톡~ 터져서 나왔네요. 심하게 터진것도 있고 적당히 터진것도 있고~~ㅎ 색깔이 너무 이뻐서 먹기 아까웠지만 먹는것이니 맛있게 냠냠 했어요. ^^
건강한밥상 알뜰꾸러미 덕분에 건강한 음식먹고 가족과의 재미있는 이야기로 마음도 즐거워지고~~ 모두모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다양한 건강한밥상 꾸러미와 상품들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네모상자를 클릭! 건강한밥상 완주로컬푸드 홈페이지로 이동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