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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의 새로운 바람 소비자를 감동 시키자.
작 성 자-- 안화수 등록일 2011/10/03 조   회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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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의 새로운 바람 소비자를 감동시키자.'

2011 로컬푸드 전국대회 in 완주
[종합토론]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지역 농정혁신 그 이야기를 듣다.

지난 24일 완주군 지역경제순환센터에서 2011년 로컬푸드 전국대회를 개최해 그 곳에 다녀왔다. 그 종합토론회에서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지역농정 혁신 방안이라는 주제로 다루어졌다.



그렇다면, 로컬푸드란 무엇일까? 하고 생각해 보게 된다. 로컬푸드란,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동거리를 가능한 한 줄여 영양 및 신선도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된 운동으로 원거리가 아닌, 농장직영, 가까운 농장, 국내생산품 식재료로 요리하는 것을 '로컬푸드(local food)' 라고 한다. 이러한 로컬푸드가 농민들이 농업을 살리고자 시작한 운동으로 ‘로컬푸드 운동’이라고도 불리며 푸드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이러한 운동을 ‘공동체 지원 유기농업운동’이라고도 하는데, 과연 로컬푸드를 활용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로컬푸드에 대해 이야기 하시는 임정엽 완주 군수님


로컬푸드의 매력

로컬푸드에 대해 임정엽 완주 군수님은 가격을 대표자들끼리 합의를 통해서 결정하게 되는데, 재해와 같은 폭등상황에 원래 그 가격대로 판매를 하고, 야채 가격이 폭락 했을 시에도 그 가격을 그대로 판매한다고 했다. 또, 미생물이 발효한 음식을 사용하고 그 만큼 신선한 음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국민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 소비자를 감동시켜서 값을 보지 않고 영양분으로 로컬푸드를 택하게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했다.
 
로컬푸드의 혁신

얼굴있는 먹거리를 알리기 위해 계약직으로 물류시스템을 운영해 학교나 복지등에 공급을 하고 있다.
이때, 지역공동차원적 접근전략이 필요한데, 두레농장의 경우, 어른신들의 일자리 창출 기반으로 함께 일을 하게 해 질병 예방 차원으로도 도움을 준다. 또한, 로컬푸드 거점마을인 파워빌리지의 경우 유정란, 된장, 청국장등 로컬푸드를 공급회사와 연계해 나가고있다.


로컬푸드의 소비시장 확대

로컬푸드가 계약재배로 얼굴있는 먹을거리로서 소비시장의 확대는 일반소비자의 측면과 공공조달의 영역에서 고찰되어야 한다. 일반 소비자의 경우 단순한 소비방식의 전환이 아닌 기존의 글로벌푸드의 폐혜와 로컬푸드가 어떻게 해결해 갈 수 있는지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동의를 확보해야 한다. 이에 속하는 것으로 건강밥상꾸러미(CSA), 로컬푸드스테이션(상설 농민장터), 직거래 장터, 전문매장, 출향소비자 조직화 등이 있다.  꾸러미 사업의 경우 재래시장에 도움을 주는 쪽으로 계획중이며, 소비자의 참여를 위해 주부모니터단과 전화설문피드백등을 활용하고 있다.


로컬푸드의 비전

이덕배(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 생태과)씨는 차별화 되어야 지속성이 있다며,  주변지역으로도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2015년 부터는 탄소에 제한을 두기 때문에 그때 탄소 상품으로 판매가 가능하려면 로컬푸드가 저탄소 인증에 도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한 사이버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로컬푸드가 살아 남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덕배(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생태과)씨의 모습

한편, 윤병선(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씨는 지역 먹거리 운동으로 농민과 함께하는 운동으로 밑으로 부터의 참여를 이끌어 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리하여 우리의 농업의 유일한 대안이 로컬푸드가 되어서는 안되며 지역농민과 함께하는 것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조소라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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