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러미를 이용한지 1년쯤 되는 것 같습니다.

매번 신선하고 건강한 밥상 마련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년 여름에 보내 주셨던 노지깻잎의 맛은 특히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점점 비싸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이곳에서 격주로 완주 꾸러미를 이용하고

또 한편으로는 매주 한살림에서 유기농식품을 주문배달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꾸러미 내용을 보고

한살림에서 그대로 가상 주문해서 가격을 비교해 보니

한살림은 약 2만원 정도 나옵니다.

한살림은 유정란이 10개짜리가 없어서 15개를 장바구니에 넣었고(완주는 10개)

완주는 두부가 450g이고 한살림은 420g이라 약간씩 많고 적고의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둘을 그대로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완주가 10개 정도의 품목을 보내주는데

한 품목에 평균 2500원의 가격은 다른 유기농업체와 비교해도 좀 비싸다는 느낌입니다.

(배송 가격에서 한살림도 3만원 이상 주문은 무료 배송입니다.)

(완주는 또한 모든 품목이 유기농이나 무농약은 아니지요.)

물론 저는 계속해서 완주 꾸러미를 애용할 것이고, 다른 분들께도 지금까지처럼 계속 추천을 하겠지만 

저의 이런 애정어린 의견도 한번 고민해 주셨으면 합니다.

좋은 봄날입니다. 올 한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노경희고객님

건강한밥상 꾸러미를 이용해 주셔 감사합니다.

고객님께서 문의하신 내용 답변드립니다.

한살림과 건강한밥상은 차이가 있습니다.

한살림은 계약재배를 통해 일정한 가격을 유지하는 반면에

저희는 아직까지 계약재배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아

시세에 영양을 받습니다.

계약재배를 확대하여 안정된가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양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고객님들 덕분에 소농, 귀농, 고령농민들이 살아가는데 보탬이 됩니다.

항상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안전하고 건강한먹거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건강한밥상이 되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힘찬 하루 되세요^^